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7년부터 2031학년도까지 이어질 중장기 학생 수 추계를 발표했다. 2027학년도에는 초등학생 수가 올해보다 3,821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흥전초등학교, 신리초등학교, 지촌초등학교지암분교장, 안흥초등학교덕천분교장, 정선초등학교가수분교장 등 5개 초등학교 및 분교장이 통폐합된다.
중학교 학생 수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2026년 3만5916명이던 중학생 수는 2027년 3만4609명으로 1,307명 줄어들 전망이다. 이후에도 감소세는 이어져 2031년에는 2만8609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5년간 총 7,307명의 중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2027학년도부터 강원도 전 지역 중학교의 신입생 학급당 정원이 전년보다 1명 줄어든 27명으로 조정된다.
한편, 2027학년도에는 김화중학교와 김화여자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통폐합돼 도내 중학교 수는 160교에서 159교로 1곳 줄어들 예정이다. 이는 학생 수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교육 여건 조성 및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조치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일시적인 증가 현상이 나타난다. 2026년 3만5764명이던 고등학생 수는 2027년 3만6122명, 2028년 3만6832명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0~2012년 출산율이 높았던 해에 태어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29년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되어 2031년에는 3만3252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학급당 정원은 2028학년도까지 22~29명으로 유지되다가, 2029학년도부터는 27명 이하로 감축하여 과밀학급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동운 행정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큰 위기지만, 학생 한 명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기회이기도 하다”며 “지역별, 학교별 실정을 반영한 적정 학급수 운영과 단계적 학급당 학생 수 감축으로 교육의 질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해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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