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만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약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에 중점을 둔다. 국민권익위원회, 진천경찰서, 만승초·광혜원중학교 등 관계기관은 최근 만승초등학교 회의실에서 합동 현장 조정 회의를 열고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만승초등학교부터 광혜원중학교까지 이어지는 통학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 기존 교통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도출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안전펜스 설치 확대, 광혜원중학교 앞 횡단보도 이설 및 신호등 신규 설치, 낡은 과속 단속카메라 교체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러한 사업을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관계기관과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진천군은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학로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 내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