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논을 생산 공간에서 경관·관광·교육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상용 벼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상용 벼는 잎과 줄기, 이삭, 낟알 등의 색과 형태를 감상하는 벼로 최근 농촌관광과 지역축제, 경관농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유색 벼를 활용해 논에 그림이나 글자를 표현하는 ‘논아트’는 농업과 관광, 지역 홍보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농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2년 분화용 벼 ‘자관’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논아트에 적합한 경관용 벼 육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잎색과 이삭색을 가진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줄기와 잎, 이삭이 모두 짙은 자색을 띠는 유망계통 ‘충남19호’를 선발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충남19호는 올해 태안 천리포수목원 논아트에 활용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예산·논산·당진에서 지역 적응시험을 진행해 생육 특성과 재배 안정성, 경관적 가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기원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충남은 자관 개발을 시작으로 관상용 벼 육성 기반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품종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관과 관광,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