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양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증후군출혈열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밭일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에 나선 것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나 상처로 전파되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발열과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농업 종사자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군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양양군보건소는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유선 홍보와 개별 안내를 강화하며 3차 접종 완료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백신은 총 3회 접종해야 면역력이 완성된다. 1차 접종 후 1개월 뒤 2차, 그리고 12개월 뒤 3차 접종을 마쳐야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작업이 잦은 주민들이 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단계별 접종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환절기 대표 질환인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도 연중 활발히 진행 중이다.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 백신은 생애 단 1회 접종으로 충분하지만,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이 오기 전에 미리 접종을 마치는 것이 현명하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날씨는 아직 덥지만 감염병 예방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일정을 챙겨 다가올 계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막바지 건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양군보건소의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가을 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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