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이 관광에 제약을 겪는 계층을 위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전주두리여행’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누구나 함께 누리는 관광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며, 오는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두리여행’은 언어, 문화, 환경적 제약으로 여행 참여가 어려운 내·외국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두리’라는 순우리말처럼 누구든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포용적 관광의 가치를 담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보육원 아동·청소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저소득층, 장애인 등 총 6개 유형으로 선정됐다. 대상별 특성과 여행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은 차별화된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과 보육원 아동·청소년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을 방문하는 1박 2일 여행을 지원해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자녀가정,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장애인에게는 전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들은 전주의 역사, 문화, 전통, 미식 등 대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우리동네 문화탐방’ 및 ‘행복 여행’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두리여행’은 대상별 특성에 따라 ‘전주에서 떠나는 여행’과 ‘전주로 찾아오는 여행’으로 구성되며, 외부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지원 방식을 다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참가자별 일정과 준비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대상별 이동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전주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관광 복지와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평소 여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여행하고 전주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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