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 진교청소년문화의집이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하동초등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코딩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진교면 출신 대학생 3명이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진교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꿈을 키웠던 이들이다. 대학생이 된 후 고향을 다시 찾아 후배들에게 전공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 기부에 나선 것이다.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4학년생을 비롯해 한양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수업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하동초등학교 학생은 "대학생 형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코딩이 어렵지 않고 정말 재미있었다"며 "나도 자라서 멋진 대학생이 되어 후배들에게 내가 배운 것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진교청소년문화의집에서 꿈을 키운 청소년들이 대학생이 되어 다시 지역의 교육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청소년 시절 받은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며 지역 안에서 배움이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진교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 덕분에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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