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안양새중앙교회 소속 청년 30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읍시 산외면 공동·신배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교회 청년들은 2박 3일 동안 공동·신배마을회관에 머물며 본격적인 농가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농작업 지원조와 마사지 봉사조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농작업 지원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찾아 고추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사지 봉사조는 고된 농사일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얼굴과 발 마사지를 제공하며 피로를 풀어주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을 살피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수박 식혜와 샌드위치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회 내부 수련회 중심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교인은 “날씨는 더웠지만 산외면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히려 제가 힘을 얻었다”며 “이번에 맺은 소중한 인연을 이어 다음에도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정 산외면장은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농가의 일손을 돕고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안양새중앙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밝은 활기가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큰 힘이 된 만큼,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간의 뜻깊은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