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적의 자폭형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폭발, 화재, 인명 피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오후 3시, 정읍 제2청사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연계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훈련으로 주목받았다.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이원택 도지사,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 경찰, 소방, 보건소, 정읍여성지원민방위대 등 총 16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자폭형 무인기로 제2청사를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첫 번째 무인기 공격으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장에 추가 무인기가 발견되자 즉각적인 인원 대피와 관계기관 통보가 이루어졌다. 이후 추가 무인기의 작동을 무력화하고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군은 정찰용 무인기를 투입해 공격 조종자를 추적,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옥상에 고립된 인원을 구조했으며, 보건 인력은 부상자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각 기관은 재난 대응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무인기 공격과 같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 직면했을 때 행정, 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자세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한 이원택 도지사 역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