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전 공주시 공무원, 매월 30만원 평생 기탁 ‘귀감’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재원 전 공주시 공무원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위해 매월 30만원을 평생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18일, 이러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특별한 기탁식을 가졌다.

오 전 공무원은 성실한 공직 생활로 모범 공무원 표창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정도로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그의 나눔 실천은 공직 생활 시작과 함께했다. 무려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는 호계초등학교 학생들을 향한 꾸준한 온정을 베풀어 왔다.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과 학용품 전달 등,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는 일에 앞장섰다. 이러한 36년간의 나눔은 이제 공주시 전체 학생들로 그 뜻을 넓히기로 결심하며, 공주시한마음장학회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었다.

오 전 공무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공주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주역들과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원철 시장은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아이들을 위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해 오신 오재원 님의 숭고한 뜻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또한,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공주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우수 인재 발굴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과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