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이 2026년 을지연습을 맞아 각종 전시 및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민·관·군 통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인제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제3군단, 제12사단,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원주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화생방·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 테러범이 침입해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화학탄을 설치한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테러범 진압, 인질 구출, 화재 진압, 화생방 의심물질 및 폭발물 처리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19일에는 인제군을 대표하는 훈련으로 선정된 접적 지역에서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한 '접적 지역 주민이동훈련'이 실시됐다. 유사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 이동 및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를 확인하며 주민 보호를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20일에는 적의 공격으로 인한 상황을 가정해 전시 양곡 배급 실제 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연이어 진행된다. 전시 상황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양곡 배급 체계를 실제 점검하고, 공습 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전쟁 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제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관별 임무 수행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훈련 위주로 유관기관 간 협업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통합방위협의회본부 소집 및 운영을 통해 국지도발 및 위기 상황 조치 훈련을 마쳤으며, 을지연습 추진 계획과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며 연습 전반에 대한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강희숙 자치행정담당관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과 군민의 참여로 내실 있는 훈련을 운영해 모두가 안전한 인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