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지역의 학교 폐교와 공동체 약화는 지역 소멸의 위협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월군이 농촌유학 사업을 통해 작은 학교를 지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
2026년 8월 기준, 영월군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과 동반 가족은 총 315명에 달한다. 이 중 학생은 165명, 가족은 150명으로, 단순한 학생 유치를 넘어 가족 단위의 인구 유입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영월군은 2020년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그 결과 2026학년도 2학기에는 165명의 신규 농촌유학생을 유치했으며, 기존 유학생들의 연장률은 96.8%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현재 영월군은 관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유학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관련 부서,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작은 학교를 지키고 아이와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기남 영월군 교육체육과장은 “농촌유학은 아이들의 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함께 지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학교의 활력이 곧 지역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촌유학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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