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PEDIEN] 양구군이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서 추진 중인 '생태계 교란 및 무용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만4114㎏의 어종을 수매하며 연간 목표량의 7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어종과 누치, 강준치, 끄리 같은 무용어종의 개체 수를 줄여 토속어종과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올해 총 34톤 수매를 목표로 1억6666만8천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수매를 진행했으며, 어획한 어종에 대해 총 1억3884만6천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수매된 어종은 생태계 교란어종 1만8276㎏, 무용어종 5838㎏으로 집계됐다. 수매 가격은 생태계 교란어종 ㎏당 6천 원, 무용어종 5천 원이 적용됐다.

특히 군은 생태계 교란어종의 산란기에 맞춰 수매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개체 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토속어종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수매된 어종은 단순 폐기 대신 사료와 비료 등으로 재활용되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구제 활동을 펼쳐 파로호와 소양호의 토속어종 자원량을 늘리고 내수면 수생태계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정일섭 유통축산과장은 "생태계 교란어종은 토속어종의 서식과 내수면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매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토속어종을 보호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