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 어르신들의 트로트 실력을 겨루는 ‘제2회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19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었다.

치열했던 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팀의 어르신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에는 경로당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색소폰 팀 ‘소리새’의 신나는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 대회는 KBS 최정아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노래를 열창하며 자신만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했다. 초대 가수 김선희의 ‘청춘브라보’ 축하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한 순위 결정을 진행했다. 서충완, 최찬호, 김선희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번 대회의 영예로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9월 30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실버트롯 경연대회’에 강릉시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강릉시의 명예를 걸고 도 대회에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염현찬 복지민원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 활동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