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주박물관이 시민들의 개인적인 취향과 팬덤 문화를 예술로 기록하는 '취가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31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충주박물관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재)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취가도 프로젝트'는 충주박물관 소장품인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수집, 팬 활동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향가도' 과정은 자신의 취향과 소장품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며, '팬가도' 과정은 K-POP 팬 활동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참여자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운영 일정은 '팬가도' 과정이 9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향가도' 과정은 9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충주박물관 교육실과 민속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성인으로, 과정별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 소장품 감상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문화적 기록으로 바라보는 시도”라며, “참여자들은 삶과 기억을 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박물관과 소장품을 더욱 친숙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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