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상징적인 공간인 새마을공원이 3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992년 '새마을지도자동산'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새마을공원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상징하며 지역 주민공동체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6월, 영동군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꽃 심기 행사를 통해 단순한 녹지 공간 조성을 넘어 '함께 가꾸는 마을'이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환경 보전 및 주민 활동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새마을공원은 2026년,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재정비에 나섰다. 영동군이 추진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영동읍 주민들은 새마을공원 정비를 최우선 건의사항으로 제시하며,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주민 공간 조성을 희망했다.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영동군은 공원 내 바닥을 고르게 정비하고 흙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잔디를 심고 사철나무 200주를 식재하며 녹지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새마을공원은 주민들이 한층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선규 영동읍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공원은 과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의 녹색 공동체와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공원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지역의 역사를 보존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삶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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