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용봉산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홍성군 제공)



[PEDIEN] 충남 홍성군이 등산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용봉산 일대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주소가 없는 산악이나 해안 지역에서 위치를 파악하는 국가 위치표시체계로, 재난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112나 119에 번호를 알리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안심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정비 대상은 2013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중 노후화되거나 훼손되어 시인성과 내구성이 떨어진 시설들이다. 기존의 사각말뚝형을 철거하고 국가지점번호판 전용 지주형으로 교체함으로써 현장 식별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용봉산은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조난이나 낙상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성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의 가시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구조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산악 지역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 교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산악 지역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