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 2026년산 첫 미국 수출길 올라…수출 확대 본격화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의 명품 농산물인 아산배가 2026년산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아산원예농협은 지난 18일 아산배 미국 수출 첫 선적 행사를 열고 올해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트루델 관계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사무소장 등 농업 및 수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아산배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기원했다. 올해 수출에는 지역 내 143개 농가가 참여하며, 아산시는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산 과일의 수출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도 수출 물량은 총 47톤 규모로, 향후 2주간 미국 현지로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아산배는 우수한 재배 여건과 체계적인 산지 유통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아산원예농협은 수출용 배의 선별부터 포장, 저장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며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아산배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대만,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2000톤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예농협 등 수출 경영체를 대상으로 수출용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고, 현지 소비 확대를 위한 판촉 행사와 시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중동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며 수출국 다변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아산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관광과 농특산물 소비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첫 선적을 시작으로 생산 농가와 수출 관계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역 대응을 통해 아산배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