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육발전특구‘호암·서충주창의놀이터’ 3기 수강생 모집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및 돌봄 강화를 위한 '호암창의놀이터'와 '서충주창의놀이터' 3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운영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2기 운영으로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창의놀이터 프로그램은 이번 3기 운영을 통해 수학, 과학, 디지털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강료, 재료비, 간식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도 질 높은 공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3기 프로그램은 교육 거점의 실질적인 확장이 이루어졌다. 기존 서충주 도서관에서의 운영에 더해 '서충주 평생학습 분관'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서충주 지역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호암창의놀이터와 서충주창의놀이터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개설 강좌로는 △주니어 메이커 △마이크로비트 코딩교실 △레고사이언스 공학교실 △어린이 생명과학교실 △보드게임 수학교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과정은 아동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과학적 원리를 직접 탐구하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했다"며 "참여하는 학생들이 과학과 디지털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본질은 지역 어디서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서충주 평생학습 분관 신규 개강과 같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이 선정된다. 강좌별 상세 일정 및 문의 사항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