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106억원 지원 (안성시 제공)



[PEDIEN]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안성시 관내 축산농가에 106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안성시는 축산농가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사육 기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6억 598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내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1826여 곳의 축산농가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료비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100% 융자 사업으로 운영된다. 농가는 연 1.8%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으며, 2년간 거치 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지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사료 외상금 상환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자금의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금은 사료 공급업체로 직접 지급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3개월 이내에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8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금이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탄소 축산 정책 확대와 다각적인 사료비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