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 수강생,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미디어센터 수강생 고정은 씨가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에서 AI 단편영화 'Occlusion'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꿈을 스크린에, 대전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단편·독립영화, AI 활용 영화, 애니메이션 등 총 493편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25편 중 고정은 씨의 작품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Occlusion'은 전쟁과 탐욕으로 얼룩진 인간 세상을 지켜본 영혼들이 환생을 거부하며 벌어지는 저승의 혼란을 그린 SF·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저승의 통치자가 인간계로 내려와 욕망과 진실에 가려진 사람들을 마주하며 '인간은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독창적인 세계관과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창작 교육을 선도적으로 도입, 시민 대상 'AI 영화 제작 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수상은 센터 수강생들의 대외 수상 성과가 2년 연속 이어지며 지역 미디어 교육의 실효성과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AI 기술을 접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성과가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영화 제작을 포함한 AI 미디어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성 시민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