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2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폭격장이 평화로; 체인지 트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의 핵심 가치인 자원순환과 평화의 의미를 현장 체험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먼저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찾았다. 50여 년간 주한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었던 아픈 역사를 지닌 이곳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청소년들은 야외 방 탈출 프로그램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딛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으로 변화한 매향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하며 평화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방문한 수퍼빈 아이엠팩토리에서는 폐기물이 어떻게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은 기술과 사업이 결합된 순환 경제 모델과 친환경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유기견 임시보호 공간을 둘러보며 생명 존중과 동물 보호의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폭격장이었던 공간이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 바뀐 것이 인상 깊었다”거나 “버려지는 쓰레기가 다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했다”는 등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체인지 트립’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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