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민선9기 시장 공약 이행에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절차를 본격화한다. 시는 13일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 시민배심원 위촉식을 갖고, 시민들이 제안하고 검토하는 공약 완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배심원단은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발됐다. 이들은 '천안시 시장공약 관리지침'에 따라 시장 공약으로 제시된 25개 사업을 구체화한 77개 실천 프로젝트의 적정성을 직접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앞서 내부 보고회를 통해 출범 당시 제시된 25개 공약을 77개 실천 프로젝트로 상세화했다. 이 과정에는 120여 차례의 시민 간담회와 250건에 달하는 정책 제안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이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27일 열리는 최종 회의에서 분임별 토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공약 실천 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채택한다. 시는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9월 중 결과를 정리하고 10월 최종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공약 실천 계획서는 11월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천안시는 공약 실천 계획 확정 이후에도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시민공약참여단 활동 등을 병행하며 공약 이행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공약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완성하는 것"이라며 "시민배심원단의 활동 결과를 충실히 반영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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