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짐은 비우고 쾌적함은 채우고 ‘이쁜집 클린데이’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옴천면에서 생활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이 쌓여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옴천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옴천면사무소 등 5개 단체는 지난 12일, 90세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구를 방문해 ‘이쁜집 클린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쁜집 클린데이’는 장기간 쌓인 생활 쓰레기와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 공간 정리,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 가구는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어르신과 가족의 동의를 얻은 봉사자들은 집 안 곳곳에 쌓여 있던 물품들을 정리하고 실내 청소를 진행했다. 장기간 세탁되지 못한 의류와 이불 등은 지역자활센터의 이동세탁 차량을 연계해 세탁을 지원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봉사자들은 묵은 짐을 비우고 쾌적함을 채우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천선심 옴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은희 주민복지과장은 “폭염 시기에는 주거 환경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쁜집 클린데이’는 폭염 속에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