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농업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작물 생육 부진과 고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해군은 예비비를 활용한 급수차 운영에 이어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른 소방차량 14대를 긴급 투입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은 남해 지역 농업 현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남해군은 피해 및 용수 부족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급수차를 긴급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가 가뭄 극복을 위해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함에 따라, 남해군에는 소방차량 14대와 소방인력 28명이 배치되었다. 이들 동원된 소방차량은 가뭄 상황에 따라 농업용수 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읍·면사무소 및 소방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용수 공급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만식 건설교통과장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예비비를 활용한 급수차 운영과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른 소방차량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과장은 "가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용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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