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행정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서천좋은친구푸드마켓에서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생계 지원이 시급한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만원 상당의 식품·생필품 꾸러미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최초 이용자는 '자가점검표' 작성을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받고 간단한 신분 확인 및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방문 시에는 초기 상담을 통해 이용자의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공적 급여나 민간 복지 자원,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이 사업의 핵심은 지원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데 있다. 사업 시행 첫 3일 동안 이미 169명이 이 사업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초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찾아내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현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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