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밀폐공간 작업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40여 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1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밀폐공간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중독 등 치명적인 질식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현장 담당자들의 안전 관리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원의 김양열 강사가 초빙되어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강사는 밀폐공간의 고유한 위험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작업 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할 안전 조치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해가스 측정 및 효과적인 환기 방법, 적절한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그리고 무엇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구체적인 안전수칙들을 강조했다.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실시, 엄격한 출입 통제, 지정된 감시인 배치,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구조·구호 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공유되었다. 김 강사는 실제 작업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비상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송정희 보령시 안전총괄과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 조치와 담당자의 높은 전문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특별 교육이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령시는 밀폐공간 관련 중대재해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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