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이 본격화한다.
(재)군포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농작업 근력보조 웨어러블 장비 개발 공동연구 협의회 및 세미나’가 지난 6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위드포스, 군포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대학교, 미국 텍사스 A&M대학,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기 개발과 실제 현장 실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A&M대학 보건과학센터의 김정호 교수가 ‘웨어러블 로봇에서 AI까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김 교수는 해외 웨어러블 로봇 연구의 최신 동향과 농작업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동연구에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이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성능 및 안전성 검증’ 부문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현재 군포에 구축 중인 핵심 인프라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실증센터는 실제 농작업 환경을 그대로 모사하여 개발된 로봇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생체 신호 분석 기반의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신속한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의 중추적 역할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련 기업의 기술 실증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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