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백암정신병원, 환자·직원 대상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위탁 운영기관인 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백암정신병원과 손잡고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병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환자와 병원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협약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알코올 중독에 대한 사회 전반의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음주 문제 예방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입원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 알코올 장애의 심각한 특성과 진행 과정,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 및 회복 과정, 재발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병원 종사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 캠페인은 더욱 흥미롭게 펼쳐졌다. △알코올 OX 퀴즈를 통해 잘못된 음주 상식을 바로잡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알코올 사용 선별검사를 활용하여 참여자 스스로 음주 수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알쓰패치'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백암정신병원 측은 중독이 단순히 개인의 나약함이나 의지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임을 강조했다. 병원 측은 환자들이 퇴원 이후에도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내용을 함께 전달하며 환자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 중독은 예방과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체험 중심의 캠페인이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과의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알코올 중독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