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산업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3일, 팔탄면 율암리에 위치한 물류업체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화성특례시 관계자를 비롯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CJ대한통운택배 현장을 찾은 참여자들은 사업장 현황과 폭염 대비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시원한 얼음물을 전달하며 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예방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라쿨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도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과 상황별 대응 요령이 상세히 안내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예방 물품과 얼음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는 현장 노동자들을 위한 얼음물 지원에 직접 나서며 노동자 단체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살피는 의미를 더했다.
화성특례시 유정현 노사협력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현장 노동자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건강 이상 시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 현장의 폭염 대응 실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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