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치아 교정치료 지원 업무협약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아 교정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른이교정과치과의원, 미소담치과의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한 치아 교정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양측 치과의원 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치과의원은 취약계층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 교정 치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의 90%를 지원받게 되며, 본인 부담은 10%로 줄어든다. 이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였던 학생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치아 배열과 저작 기능 향상은 물론, 자신감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적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형평성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복지 모델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국·이수행 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비용 부담으로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의료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치아 교정 치료 지원 외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이불빨래 대행 사업, 영구치 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기금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