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광군이 군민 건강권 보장과 변화하는 공공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29억원을 투입해 새 보건소를 건립한다.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정신건강, 만성질환 관리 등 확대된 보건소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복합 공공의료 거점 조성이 목표다.
당초 167억원 규모로 추진되던 신축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설설계 심의 과정에서 여러 한계점에 직면했다. 기존 부지는 시설 과밀과 향후 확장성 부족, 공사 기간 중 업무 연속성 확보의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 이에 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소를 활용할 공공의료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신축 부지와 시설 규모를 전면 재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했다. 보건복지부 심의 의견을 반영해 신축 부지를 변경하고, 감염병 대응 시설, 건강증진 시설, 정신건강 및 치매관리 기능, 재택의료 및 지역통합돌봄 연계 기능 등 미래 보건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 계획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시설 규모는 연면적 3886㎡에서 6348.64㎡로 확대되었으며, 총사업비는 162억원이 늘어난 329억원으로 조정됐다. 이 증액분은 부지 변경에 따른 설계 재검토, 시설 면적 확대, 물가 및 건설단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교통약자인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광읍 중심지에 위치한 남천리 공영주차장 부지가 신축 예정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군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주차 구역 분리, 직원 차량 인근 공공주차장 이용, 임시주차장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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