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도도서관에서 ‘2026. 보배섬 북적북적 독서인문학당 여름방학 몰입독서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중학생 24명과 지도교원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딱딱한 책상 대신 대형 피크닉 매트, 파라솔, 우드 테이블, 릴렉스 체어, 텐트 등을 배치한 이색적인 ‘북피크닉 라운지’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아늑한 텐트 안에서 책에 깊이 몰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둘째 날에는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읽고 자신만의 책갈피 만들기, 윤곽선 그리기, 글쓰기 등 다양한 시각화 및 자기표현 독후 활동을 이어갔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을 접하고, 외교부 김봉수 외무행정관이 진행하는 ‘청소년,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의 특강에 참여하며 지식의 폭을 넓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피크닉 텐트 속에서 책을 읽으니 내용이 더 잘 와닿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 하숙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깊이 소통하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 지역인 조도로 떠나는 ‘1일 독서인문탐방’과 진도 교육축전 현장 ‘북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감과 작품, 독후 활동 결과를 담은 문집을 발간하여 인문학 교육의 결실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