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예고 속에서 김제시가 2027년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연속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시는 민생 안정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아우르는 핵심 사업들을 정부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 이상 늘어난 800조원 규모의 2027년 총지출을 계획하면서도, 성과와 우선순위가 분명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 간 국가예산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청년, 성장 동력, 지방, 인재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면서, 김제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규 사업 발굴을 완료했으며, 3월부터는 총괄 관리 및 중점 대응 사업을 선정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대응에 힘쓰고 있다. 시장 주재 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별 쟁점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직원 대상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세종사무소를 운영하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예산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국가예산 확보의 승부처는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라는 인식 하에 김제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 전반에 걸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직접 기획재정부 장관 및 고위 간부들을 연이어 만나 2027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며 쉼 없는 설득전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AI,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농업 AI 로봇 표준화 및 온디맨드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과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들은 현 정부 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며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들이다.
둘째, 새만금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들은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과 명품 새만금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셋째, 지역 산업 육성과 관광지 특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내수면 디딤돌 양식장 구축'으로 어업인 신규 유입을 지원하고, '망해사 일원 국가 명승지 조성'으로 국가 지정 명승지 정비를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지역 농산업 및 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
김제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와 9월 초 국회 제출 전까지 주요 예산 책임자와의 대면 및 유선 접촉을 통해 사업의 정책 부합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구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안 국회 제출 이후 예산안 의결 마지막 순간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재정 한계를 넘어 지역을 발전시킬 가장 확실한 돌파구”라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획재정부 심의와 이후 국회 심의에 흔들림 없이 대응해 한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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