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올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11일 개장 이후 8월 2일까지 총 7만 6,0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에 비하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여름 휴가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는 약 3.8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다, 그리고 푸른 해송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은 단순한 해수욕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8월 2일까지 래프팅, 카약, 서프보드, 요트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완도군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상 대비 태세를 갖췄다. 안전 관리 인력과 수상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온열 질환 예방 및 물놀이 사고 방지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완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여름,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완도의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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