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공간 새롭게 짠다 “거점별 특화성장과 지속가능한 순환구조 형성”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농촌공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창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이 그 핵심이다.

지난 7월 29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고창군은 ‘글로컬 농촌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별 특화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경제 순환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고창을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은 농촌재생활성화 지역을 서북부, 북동부, 서남부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고창읍 농촌특화지구 후보 사업으로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세계유산 역사·문화경관벨트 조성, 역사체험형 농촌융복합거점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창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창군 농촌공간 정책심의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고창군 농촌공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창군 농촌공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