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오는 8월부터 'AI 기반 스마트베드를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사회 돌봄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 AI 기술과 스마트베드를 돌봄 현장에 접목해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와 연계된 경북형 스마트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2억 86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실증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북테크노파크, 경도요양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주요 실증 대상은 예천 경도요양병원 입원 환자 100여명이다. 이곳에서 서비스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과정에서 수집된 환자의 생체 신호와 수면 데이터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실증에 도입되는 AI 스마트베드는 이용자의 생체 신호와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첨단 장비다. △욕창 예방을 위한 자동 체위 변경 △배설 케어 지원 △응급상황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돌봄 현장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육체적으로 부담이 큰 체위 변경 및 배설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돌봄 종사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와상 환자의 욕창과 같은 2차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대여형, 보급형 AI 스마트베드 실증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공공 전달체계와의 협업 및 후속 국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북형 AI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돌봄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 도입은 이제 필수적"이라며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경북형 스마트 복지 모델을 전국에 선도하는 통합 돌봄 체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