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을 돕는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사업은 매주 화요일,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거된 세탁물은 행정복지센터 내 빨래방에서 깨끗하게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된다. 이 과정에서 통장들은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고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연무동 통장협의회 고윤기 회장을 중심으로 8개 조로 나뉜 통장들이 순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지난 3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19회의 운영 동안 총 96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162명의 이용자에게 353건, 총 5752kg에 달하는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고윤기 연무동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한 환경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빨래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 작은 불빛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실버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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