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33도 이상 경사로와 100여 개가 넘는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온 고지대 주민들의 숙원이 엘리베이터 설치로 해소될 전망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29일 화곡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화곡동 487번지 일대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진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동약자가 고지대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상지 인근 화곡2, 4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고지대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계획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높이 16.5m, 15인승 규모의 엘리베이터와 총 51m의 연결 보행교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7년 2월 착공하여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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