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행사를 지난 7월 27일 비산3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최근 충청 지역을 휩쓴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불정면이 주요 작물 수확을 무사히 마치면서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행사에는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9명이 안양을 방문했으며, 비산3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날 수확한 옥수수와 감자, 표고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어 안양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 회원들까지 구매에 동참하며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괴산군 불정면 안종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어제 수확한 싱싱한 농·특산물을 안양 시민들께 바로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안양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들의 참여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진희 비산3동장과 윤완영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를 넘어 시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농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꾸준한 교류 행사를 통해 도농 협력과 주민자치 발전을 도모해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이러한 오랜 교류의 결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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