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PEDIEN]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제5회 기획전시 ‘종이와 칼’이 열린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삼척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종이’라는 독특한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종이 조형작가 김우영이 참여하여 크라프트지를 활용한 혁신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기념관 A관부터 D관까지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춰 구성되며, 이사부 장군과 독도, 그리고 나무 사자를 중심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단순한 역사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제목인 ‘종이와 칼’에서 ‘종이’는 기록과 기억을 담는 매체이자, 작가의 손끝에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재료를 의미한다. 이는 곧 과거의 기록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됨을 시사한다. ‘칼’은 단순한 무기가 아닌, 관습적인 사고를 타파하는 결단과 용기, 그리고 이사부 장군의 열린 사고방식을 상징한다. 이러한 상징적 의미들은 전시 전반에 걸쳐 바다의 순환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탐색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지배와 파괴가 아닌 공동체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지혜와 창의성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절실한지를 강조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사부 장군의 지혜와 창조적 정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길 바란다”며, “종이 조형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는 7월 28일 오후 3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삼척관광문화재단 이사부독도기념관 또는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