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과서를 넘어 체험으로 만나다” 경남수학문화관, 여름방학 수학체험캠프 운영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수학적 흥미를 높이고 창의 융합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캠프를 마련했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경남수학문화관 본관과 도내 6개 분원에서 '2026년 여름방학 수학체험캠프'가 펼쳐진다.

이번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마친 도내 초·중·고등학생 6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각 학교급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을 놀이처럼, 또 탐구 활동으로 즐기게 된다.

초등학생은 놀이와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수학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운다. 중학생은 대칭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협력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특히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코딩을 접목한 탐구 활동으로 구성되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분야에 숨겨진 수학 원리를 탐구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얻는다.

참여 학생들은 수학 교구를 활용한 탐구,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형 학습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생활 속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한다.

반송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교과서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수학이라 기대된다”며 “캠프를 통해 수학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효 경남수학문화관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