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지원 확대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을 개선하고 '배출자 부담 원칙'을 정착시키기 위해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시범 도입 이후 2025년까지 총 127대의 종량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00대 분량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이어간다.

사업 대상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30~100세대당 1대의 종량기 설치 비용과 7년간의 유지관리비, 관리비 징수대행 수수료 1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아파트 단지의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는 세대별 전용 카드를 태그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종량제 봉투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소량 배출이 가능해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투입구가 자동으로 개폐되어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배출 장소의 위생적인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충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RFID 종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량기 확대 설치를 지속 추진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충주시청 자원순환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