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 속에서 꿀벌 부족 현상이 농가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을 활용한 화분매개기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보급하며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섰다.
총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국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관내 멜론 공선회 23㏊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멜론 수정 불량과 생산성 저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뒤영벌을 이용한 화분매개기술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예산케이메론예가공선회 대표는 뒤영벌 투입 초기 우려와 달리, 꿀벌보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활동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뒤영벌의 우수한 수정 효율 덕분에 앞으로도 공선회 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소실은 농업 생산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신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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