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태극기 주시면 새 태극기 드립니다 홍성군, 8월 한 달간 ‘노후 태극기 무상 교체’ (홍성군 제공)



[PEDIEN]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홍성군이 낡고 훼손된 가정용 태극기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홍성군의회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군과 의회가 함께 나라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이번 ‘노후 태극기 무상 교체 사업’은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장롱 속에 방치된 헌 태극기를 깨끗한 새 태극기로 바꿀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는 공직선거법 준수를 위해 무조건적인 무상 배부가 아닌, 주민이 사용하던 노후 태극기를 반납하는 1:1 물물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세대당 연 1회로 교환 횟수가 제한된다.

가정에 게양하기 어려운 훼손된 태극기가 있다면, 해당 기간 중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거 대장을 작성하면 즉시 새 태극기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헌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안전하게 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충청남도의 역점 도정인 ‘충효예 충청정신 확산’에 군과 의회가 뜻을 같이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홍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도 충효예 정신을 계승하며 다양한 국기 선양 사업을 의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광복절 당일 가로기 게양과 안내 방송 등 다각적인 국기 선양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