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예산군 내에서 수족구병 의심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0세부터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자, 예산군보건소는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 증상 시 즉각적인 등원 중지를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최근 5주간 1000명당 8.9명에서 26.4명으로 약 2.9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 달 사이 환자가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0세에서 6세 영유아 집단에서는 1000명당 36.9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며 주의를 요한다.
수족구병은 통상 가을까지 유행하는 질환으로, 앞으로도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질환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분비물과의 직접적인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과정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발열 후 1~2일이 지나면 입 안쪽과 잇몸, 혀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손과 발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7일에서 10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손 씻기와 주변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유아 보호자와 보육시설에서는 아이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등원을 중지시키고, 충분히 회복한 후에 다시 등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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