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자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강화가 핵심이었다.
캠페인에는 장진원 부시장을 포함한 보령시 자살예방관,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수욕장 일원을 순회하며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 내 편의점과 음식점 등 업소를 직접 방문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요청했다. 업주들에게 자살 위기 대상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연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해수욕장 주변 번개탄 판매업소 8곳을 점검했다. 번개탄 보관함 사용 여부와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판매 시 구매자의 이상 징후를 면밀히 살필 것을 안내하며 충동적인 자살 시도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보령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살 예방관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살 위기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 시스템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진원 부시장은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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