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이 고흥군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2026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원,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길렀다.
최근 어린이집 음식물 질식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며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속하고 올바른 초기 대응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종사자들이 평소 응급처치와 안전 교육을 충분히 숙지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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