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원주고등학교 역도부가 ‘2026 전국시도대항 역도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오는 10월 열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원주고 역도부는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3명의 학생 선수가 모두 메달을 목에 거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중 3학년 김하준과 이대경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김하준은 남고부 75kg급에서 용상과 합계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 압도적인 기량으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65kg급에 출전한 이대경 역시 인상, 용상, 합계에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3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경량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중량급의 유망주 김인혁 또한 지난 6월 대회에서 입은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3위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부상 회복과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다면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전국시도대항 역도대회는 전국체전의 전초전 격으로, 원주고 역도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력을 점검하고 강점은 강화하며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았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여름방학 동안의 하계 강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승철 원주고등학교장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 인프라와 지원을 바탕으로 강원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고 역도부의 이번 성과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대 7개 이상의 금메달 수확’이라는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