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영양요리교실'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웅상 지역 다문화가정 재학생과 외국인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서창요리제과제빵직업학교에서 진행된다. 영양 교육과 한국 음식 만들기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1회차 교육은 8월 13일 백동초·신명초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영양 관리와 한국 음식 문화 교육을 받은 후, 건강 간식으로 손꼽히는 당근 컵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어 9월 20일에는 (사)희망웅상에 등록된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2회차 교육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닭볶음탕과 청경채 유부 된장무침을 직접 만들며 건강한 한식 조리법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 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웅상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영양요리교실에는 26명, 아동 대상 영양간식 만들기 교실에는 24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접 요리와 간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영양교육을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은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며,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