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전시관은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상설 전시와 특별기획전, 학술 연구,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전시·연구·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운영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전시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선보이며 임당유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2025년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금동관과 별모양 장식 등 임당유적의 대표 유물을 선보였으며, 2026년 특별기획전 '초기 압독 사람들의 이야기: 유물에서 찾은 일상'에서는 초기 압독 사람들의 농경, 사냥, 생산 활동과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한다. 이와 같은 연속 기획전은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2019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및 동·식물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인골의 DNA와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 유존체 조사를 통해 고대 압독 사람들의 혈연관계, 식생활, 생활 환경을 복원하고 그 성과를 전시와 교육 콘텐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고고학 교실,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임당고고아카데미,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임당유적과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서는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 등을 운영하며 전시관과 유적 현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학교·기관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의 꾸준한 발길은 전시·연구·교육·체험을 연계한 운영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음을 증명한다. 경산시는 개관 1주년과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한 심화 연구와 연구 성과의 확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및 지역 문화시설과의 연계에도 힘쓸 방침이다.